사범시험 합격 후기(한돈)

 

 

안녕하세요 한상호입니다.

 

 

2022년 첫 사범자격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와 함께 감사의 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합격은 남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합격하기 힘들기 때문일까? 아니면 사범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일까?

 

저의 경우는 검도를 누구보다도 사랑하셨던 분에게 작은 선물을 드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를 지도해신 이병도 사범님, 고인이 되신 손민 사범님.

 

만나 뵐 수 없기에 더 보고싶은 손민 사범님

 

정말 좋아하셨을 텐데….

 

 

소중한 저의 인생스토리의 대부분이 검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합에서 연패한 기억, 더운 날씨에 승단연습을 하고 뒤풀이 하며 즐거워하던 모습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시합의 승패, 승단의 합격을 떠나 같이한 소중한 추억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스토리의 주인공은 여러분들입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범자격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을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사범자격시험장소는 대한검도회중앙연수원이며 충북 음성에 있습니다.

 

 

입소시간은 오전 9시 30분으로 30분~1시간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로 1시간 40분정도 걸렸습니다.

 

 

도착해서 옷을 갈아입고 본관에 들어가면 번호를 부여 받고 시험에 응시합니다.

 

보통 140명에서 200명정도 응시하여 많은 시간이 소요될듯 했으나

 

큰 운동장에서 두곳으로 나누어 시험을 보아 2~3시간만에 시험을 다 보았습니다.

 

 

시험과목은

 

실기와 학과입니다.

 

실기는 연격과 대련입니다.

 

 

연격시험은 이전부터  바른 연격을 배우고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련시험은 연습한 만큼 입니다.

 

시험 전에는 많은 생각을 하고 시도해보려 했으나 막상 시험보는 순간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심사평가자 모두가 응시자 두 명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비디오를 돌려보면 저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학과시험은 대한검도회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자료(4페이지정도되는 내용)

 

에서 나옵니다.

 

 

객관식은 아니며 괄호치기 방식인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내용을 어느정도 외우셔야합니다.

 

 

여기까지 저의 사범자격시험 후기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