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도란도란 이야기

4단 승단 심사 후기

이경우
8 4348

안녕하십니까!  

이경우 입니다.

 

승단셤  끝나고 그동안 미루었던 모임 이끄느라 매일 달리고 있습니다. 

허리 아파 한달 쉰 거 외엔 여름 승단 셤 이후,  거의 3개월 넘게 준비한 상태이고 회장 감투만 7개라....

 

이번 승단은 늘 세세하게 기본 자세를 교정해주신 이병도사범님과 

매번 호구를 쓰고  죽도 같이 맞추고,  지도 대련해 주시면서  

미진한 부분에 대해 조언해 주신 김선갑 관장님 덕분입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함께 땀흘려 상대해 주시고, 미진한 부분 꼼꼼히 교정해 주신 선후배 검우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직업상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저녁 모임을 병행하면서 운동하는 자체가 힘든 생활입니다. 

그래서 늘 수련을 하다 말다 하니, 가르쳐주신 것도 제대로 몸에 익히지 못하고, 

내 방식대로의 엉터리 검도가 된 상태였던 거 같습니다. 

체력도 많이 떨어졌고요.. 3단 승단하고 10년 걸렸습니다. 

[수련은 쉼 없이 하고 ,승단도 수련의 일 과정이다 ]고 말씀해주신 이병도 사범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늘 수련하는 맘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정확한 자세가 되어야 멋도 있고 승부도 잘한다는...

 

도장에서 매번 기본기를 가르쳐 주신 사범님!  

첨엔 힘들어 헥헥대다 거듭될수록 몸에 익숙해 졌습니다. 

주말 심화학습처럼 일일이 자세 교정받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일타강사 닉네임의 이병도 사범님께 시간 내어주신 덕에 우리 도장만의 호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컨디션 조절도 잘해야 할 듯합니다. 

무조건 많이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힘들 때는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제가 무리해서 허리통증 때문에 시험 한번은 걸렀습니다.  8월은 허리통증으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지라...  

작년 12월 시험은  토요일 오전 일하고 추운 체육관에서 셤보는라 애 먹었는데, 

 이번 일요일은 오후 시간이라 도장에서 몸 잘풀었고,  시험 장소도 난방 훌륭한지라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운도 좀 필요한듯 합니다. 물론 박지홍 사범 얘기처럼 압도적인 실력이면 필요없지만...  

도장에서 같이 승단준비를 한 세연 검우와의 연격 대련은 신의 한수였다고 같이 공감합니다. 

처음엔 번호 보고  둘 중 하나 떨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말도 못하고 셤에 들어갔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둘다 도장에서 가르쳐준 대로 교검하듯 배운 그대로 시험 치른 듯합니다. 

덕분에 마구잡이식이  아닌 좀 더 멋진 연격 대련이 되지 않았나 생각되었습니다.  

 

이번 심사 전체 합격자 가운데 나이가 넘버3입니다. 계속 수련하고 승단셤 치룰 생각입니다. 

좀 더 즐기면서 함께 이끌어주고 함께 땀흘리며 수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Comments
鐵劍 23-12-11 18:27
4단 승단 축하드립니다! ^^
세연 형님이 올려주신 심사 영상의
큰형님 두분의 모습은 정말 최고입니다! (^^)b
이경우 23-12-12 16:06
[@鐵劍] 감사합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23-12-11 19:11
승단 축하드립니다.

기본으로 돌아와서 초심자와 함께 꾸준히 기본기 수련을 하시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중앙심사는 수월하게 가실 것입니다~~
이경우 23-12-12 16:07
[@흐르는 강물처럼] 감사합니다!
박지홍 23-12-11 19:32
제가 저런 이야기를 했었나요..??기분이 나쁘셨을꺼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네요..ㅜ저희도장의 여러사범님들과의 교검이 항상 도움이 많이 되는데..
압도적인 실력일수가 없어요ㅜ 심사는 대부분 대등대등 할꺼예요. 나이순으로 하는거고ㅜ 제가 진짜 쓸떼없는 이야길 한거같아 죄송합니다. 겸손해지겠습니다. 승단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훈련하는 모습보면서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경우 23-12-12 16:08
감사합니다!  5단가즈아~~
박동일 23-12-12 19:00
쉼없이 수련하시는 선배님 모습과 태도에 많이 배웁니다.
고생하셨고 축하드립니다 !
조일혁 23-12-13 14:10
승단 축하 드립니다. 곧 따라 가겠습니다. ~~
제목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