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단심사 후기

가장 먼저 관원들의 심사준비를 열성적으로 해주신 관장님과 이사범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사범님들과 지난번 사범심사에 합격하고 지도해준 한상호사범, 같이 운동하시는 검우님들,

같이 심사준비한 심사자들 모두 매우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승단을 하게되어 매우 기쁨니다.

하지만, 심사중 내스스로 연습량이 너무 부족하고, 내 기량이 너무 떨어지는구나를 절감하여 송구하기도 합니다.

팬데믹 중에 치루는 승단심사였지만, 팬데믹 중 첫 심사였던 지난 초단심사때보다는 

심사자도, 진행요원들도 모두 한결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진행요원들이 다니시며, 긴장한 심사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말도 걸어주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해주셔 

한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심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 DMC관원들과만 운동하다, 다른 검도관에서 운동한 사람과 연격, 본, 대련을 해보니 또다른 느낌이어서

아직은 어떻다고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많은사람, 다양한 사람들과 운동을 해보는 경험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심사를 계기로, 승단도 좋고 중요하겠지만 

승단은, 바른 검도를 위하여, 실력향상을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지도해 주시고, 같이 운동하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